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등반력 향상을 위한 훈련법99

카운터 밸런스의 원리와 안정된 자세 좌우 균등하게 중량을 배분하는 무브를 카운터 밸런스라고 부릅니다. 발 홀드에 올려놓은 발을 중심으로 좌우가 균등한 상태가 되므로 몸이 회전하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는 회전 모멘트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홀드를 잡고 있는 손이 회전력에 대항할 필요가 없습니다. 발이 부담하고 있는 부하를 제외한 나머지의 부하만 부담하면 좋습니다. 클라이밍에서는 양손과 양발을 번갈아 움직입니다. 도중에는 밸런스가 좋은 상태가 있으며 나쁜 상태도 있습니다. 오버행에서는 왼손과 왼발로 홀드를 잡고 오른손을 다음 홀드로 뻗으려고 할 경우에 몸은 왼쪽으로 크게 돌아갑니다. 손 홀드를 왼손으로 잡았을 때 발 홀드를 오른발로 밟으면 회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쉽게 다음 홀드로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카운터 밸런스는 좌우 무게를 같.. 2025. 3. 19.
플래깅은 언제 적용하면 좋을까? 오버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무브인 아웃사이드는 인사이드와 발의 방향이 다른 대칭 무브입니다. 현재 홀드를 잡고 있는 손과 나아가려는 다음 홀드의 반대쪽에 발 홀드가 있는 경우에 적용합니다. 수직 벽에서 경사가 심한 벽까지 사용 범위가 넓고 카운터 밸런스 중에서는 플래깅 무브의 대표 동작입니다. 홀드를 왼손으로 잡고 오른손을 다음 홀드로 뻗는다면 현재 홀드를 잡고 있는 왼손보다 발 홀드가 왼쪽에 있을 때 왼발을 플래깅, 오른발을 아웃사이드로 밟아 대각 상태를 지지합니다. 홀드를 왼손으로 잡을 때는 오른발을 올리고 오른손으로 잡을 때는 왼발을 올립니다. 그리고 몸을 접는다는 느낌으로 대각으로 홀드를 잡습니다. 그렇게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대각의 심화 도달거리를 늘리는 것의 핵심은 반대쪽 발의 위치입니다. 대.. 2025. 3. 18.
클라이밍 무브가 일상 생활에서도 나타날까? 클라이밍 무브는 클라이밍 할 때의 특별한 움직임입니다. 이와 비슷한 동작은 일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책상 위에 높인 메모지를 뗄 때 메모지의 위치가 책상의 가장자리에서 떨어져 있을 때 자연스럽게 허리를 뒤로 구부리고 상체와 하체의 밸런스를 잡은 다음에 손을 뻗어줍니다. 허리의 위치를 그대로 두면 손을 뻗었을 때 밸런스가 무너지므로 책상에 손을 대지 않으면 손을 뻗기가 힘이 듭니다. 물건이 놓여 있는 장소가 먼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다리를 뒤로 내밀면 됩니다. 이는 클라이밍에서의 카운터 밸런스와 같은 무브입니다. 초보자가 클라이밍에서는 바로 이러한 밸런스 무브를 할 수 없는 이유는 클라이밍이 일상생활과는 다르고 떨어질 우려가 있는 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평소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 2025. 3. 17.
핸드 재밍 그리고 풋 재밍 좁은 크랙에는 새끼손가락으로 핑키 재밍을 합니다. 이것은 새끼손가락의 관절을 크랙 안에서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다음은 팁 록으로 손톱 길이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이때는 오버그립과 언더그립으로 손을 사용합니다. 홀드를 크림프처럼 잡아야 합니다. 손가락까지 넣는 것은 핑키 재밍이고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재밍하기가 쉽습니다. 크랙 안에 굵은 부분 그리고 얇은 부분이 있으면 손가락 관절을 보터밍하는 느낌으로 기술을 사용합니다. 보터밍은 너트 확보물과 유사한 원리로 크랙의 잘록해지는 부분에서 손의 형태를 부풀리면서 지지력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손가락은 들어가지만 손바닥은 들어가지 않는 어중간한 사이즈의 경우에 손가락의 굴곡 이외에 손바닥을 회전시키면서 지지력을 얻습니다. 엄지의 안쪽은 짝힘을 만드는 중요한.. 2025. 3. 16.
클라이밍에서 풋 워크의 종류 클라이밍의 성패는 발을 올려놓는 방법에 있습니다. 풋 워크는 홀딩만큼 종류가 더 많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홀드에 대한 대처 방법이 적으므로 발을 올려놓는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클라이밍은 발에 체중을 얼마나 실을 수 있는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클라이밍 루트가 어려워지면서 발 홀드도 작아집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은 프론트 엣지입니다. 프론트 엣지는 암벽화 앞부분의 안쪽을 사용하는 인프론트와 바깥쪽을 사용하는 아웃프론트가 있습니다. 홀드를 암벽화의 앞 끝으로 디디면 좁은 면적에서 대응하므로 무브를 할 때 밀려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모멘트가 너무 많이 걸려 발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홀드에는 암벽화의 앞 끝으로만 딛지 않고 암벽화 앞부분에 가까운 측면으로 딛는 것이.. 2025. 3. 15.
클라이밍에서의 훅킹 : 힐훅, 토훅에 대한 정보 발을 홀드에 걸고 잡아당기는 듯이 하는 훅 무브는 어느정도 체중을 확실히 떠맡아 주므로 손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클라이밍은 홀드를 끌어당길 수가 없으면 올라갈 수 없고, 손이 홀드를 잡고 있을 수 없으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에 홀드를 잡는 것도 잡아당기는 것도 위에서 아래로 힘을 주는 것입니다. 카운터 밸런스는 최적의 밸런스 상태가 되나, 체중을 끌어당기거나 지탱하려면 손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하이스텝은 몸을 밀어 올리고 드롭니는 체중을 일정량 부담하게 되는데 그러한 움직임들은 손의 부담을 줄이는 보조적인 역할 위주로 합니다. 훅은 위에서 아래쪽으로 끌어당기는 동작이므로 제 3의 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손은 펌핑이 되지 않습니다. 혹은 손의 부담을 가장 많이 덜 수 있는 요.. 2025. 3.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