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크랙에는 새끼손가락으로 핑키 재밍을 합니다. 이것은 새끼손가락의 관절을 크랙 안에서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다음은 팁 록으로 손톱 길이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는데 이때는 오버그립과 언더그립으로 손을 사용합니다. 홀드를 크림프처럼 잡아야 합니다. 손가락까지 넣는 것은 핑키 재밍이고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재밍하기가 쉽습니다. 크랙 안에 굵은 부분 그리고 얇은 부분이 있으면 손가락 관절을 보터밍하는 느낌으로 기술을 사용합니다. 보터밍은 너트 확보물과 유사한 원리로 크랙의 잘록해지는 부분에서 손의 형태를 부풀리면서 지지력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손가락은 들어가지만 손바닥은 들어가지 않는 어중간한 사이즈의 경우에 손가락의 굴곡 이외에 손바닥을 회전시키면서 지지력을 얻습니다. 엄지의 안쪽은 짝힘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위쪽 손은 엄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합니다. 아래쪽 손을 엄지손가락이 위로 가도록 자세를 잡아 손을 크로스하지 않고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 추진력은 풋 재밍을 한 발에서 얻고 손은 몸이 이탈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손가락 재밍 중에서 약간 넓은 사이즈를 손가락 캠 재밍이라고 하는데 썸 캠 또는 링 록이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엄지손가락 손톱 위에 검지손가락 그리고 중지 손가락의 안쪽을 겹치고 각각의 손가락은 제2관절 정도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를 캠퍼럼 만들어 비틀고 나아갑니다. 손은 보내기 무브에서도 유효합니다. 그리고 크로스에서도 유효합니다. 그때그때 사용하기에 편리한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터밍이나 크랙의 엣지에서 걸 수 있는 곳에 사용합니다. 주먹 재밍은 손을 쥐어 주먹 모양으로 만들어 크랙 안에 넣어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손가락을 쥐지 않은 상태에서 안으로 넣어 주먹을 쥐게 되면 크랙에 들어맞습니다. 크랙의 잘록한 부분에 보터밍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엄지를 안에 넣어서 쥐는 것이 정석입니다. 주먹의 폭이 좁으면 엄지를 밖으로 빼서 폭을 조절합니다. 주먹을 이용해 나아갈 때는 손을 오버핸드로 교차해서 진행합니다. 아래에 있는 손을 언더핸드로 만들면 크로스를 길게 취하기도 합니다. 크랙의 사이즈가 주먹을 넘으면 한 손만으로는 헐렁해져서 양손을 겹쳐 넣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겹치는 방법은 편 상태의 손과 반대쪽 손, 편 상태의 손과 반대쪽 주먹, 주먹과 주먹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손을 번갈아 뻗을 수는 없으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발 기술을 잘 구사해야 합니다. 두 손등을 맞대고 손가락을 움직여 조금씩 위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하나의 지점을 정해서 몸을 끌어 올리는 데에 사용을 합니다. 리비테이션이라는 명칭은 란디, 리비트가 고안해 냈습니다. 몸통의 절반도 들어가지 않는 좁은 침니 사이즈에서는 암 록을 사용하는데 이는 팔 재밍입니다. 팔꿈치를 굽혀서 뒤의 어깨와 앞에 있는 손바닥으로 짝힘을 취합니다. 다른 한쪽 손은 엄지가 아래를 향한 언더 형태로 크랙의 가장자리를 밀어 안정적으로 푸시하면서 몸을 밀어 올리는 데에 사용합니다. 이 무브에서 몸은 다리를 굽히고 펴는 것에 의존해 이동합니다. 크랙에서의 추진력은 손보다도 발이 더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몸 전체는 단조로운 움직임을 반복하지만 손은 몸이 뒤쪽으로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합니다. 그리고 전진하기 위한 힘으로는 다리 힘을 이용합니다. 풋 재밍의 기본은 새끼발가락을 밑으로 다리를 넣고 안쪽으로 비틀며 캠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떠받치는 힘을 얻습니다. 암벽화가 들어가지 않는 정도의 크랙에서 크랙 주변에 엣징이나 스미어링을 할 수 있는 발 홀드를 찾습니다. 그것이 없다면 발끝을 크랙의 가장자리에 밀어 넣듯이 해 떠받치는 힘을 얻습니다. 폭이 넓은 크랙에서는 암벽화를 가로 방향으로 넣어 힐과 토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올라가는데 풋 재밍은 발을 바위에 집어넣으므로 잘못하면 발에 고통이 따릅니다. 조금 큰 암벽화가 무난합니다. 크랙 안에 다리를 가로로 넣어도 고정이 되지 않는다면 T발 겹침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다리를 겹쳐 풋 재밍을 하는 방법입니다. 한쪽 발은 세로 방향으로 다른 한쪽 발은 가로 방향으로 위치시킵니다. 이 재밍에서는 발을 번갈아 올릴 수가 없어 손으로 지탱하는 힘을 얻은 순간에 발을 끌어 올립니다. 크랙 사이즈가 커서 전신이 들어갈 경우에는 백과 풋이라는 무브를 이용합니다. 이 정도 사이즈에서 손은 대고 버티는 것만으로는 힘이 소모되지 않습니다. 재밍과 같이 확보 기술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는 다른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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