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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력 향상을 위한 훈련법

트레이닝 기술과 응용

by Autumn Kim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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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기란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매사 완벽을 추구해야만 달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의 요체는 바위를 오르는 것입니다.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기술을 익히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클라이머들이 힘과 체력을 쏟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입니다.

클라이밍 전문지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 훈련 그리고 기술 습득, 전략 등을 먼저 논의하고 체력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훈련을 할 때 훨씬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클라이머들이 기술 습득과 훈련에 투자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모순적인 것입니다.

따로 지도받지도 않고 그저 부지불식간에 루트를 여러 개 완등하는 것에 자족합니다.

어떤 스포츠든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연습하며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쉬운 등급의 루트에서는 시간을 쏟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는 루트는 꺼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야구 경기에 나서기 전에 방망이 한 번 휘둘러보지 않는 선수는 없습니다. 본선에 출전하기 전에 한 번도 뛰어보지 않는 축구선수도 없습니다.

 

두뇌가 기술적인 동작을 구사하는 운동신경을 어떻게 관장하는지 그리고 처음 겪는 동작이라도 클라이밍을 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구축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새로운 동작 습득

 

클라이밍은 걷기나 달리기처럼 자연스러운 행위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많은 노력이 되는 활동입니다.

전 세계 실내 암장이나 자연 암장에서는 온갖 수준의 다양한 클라이밍이 가능합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어려운 루트, 아찔할 만큼 큰 암벽 등 한계 없는 도전이 매번 펼쳐지기도 합니다.

클라이밍은 가장 복합적인 스포츠입니다.

 

개개의 클라이밍 기술은 뇌의 장기 기억에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프로그래밍 된 동작들은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으로 새겨져 오래 지속이 됩니다. 따라서 일관되면서도 수준 높은 훈련을 통해 정확한 동작들이 무의식적으로 수행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동작을 떠올리거나 홀드를 찿을 때 주목할 만한 여유가 생깁니다.

 

거의 연습하지 않았거나 외면한 기술들은 엉성하고 부정확하게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기량 발휘가 안되거나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고도의 실력을 갖춘 클라이머들은 암벽 구간을 보는 즉시 어떤 기술을 구사해야 할지 알아차립니다.

예시로 애매한 볼더링 문제를 보면 생각을 한 뒤에 실행에 옮길 때 이미 뇌에 프로그래밍된 동작들이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여기에는 반드시 필요한 세세한 부분들 그리고 사용할 근육, 순서, 근육에 몰리는 힘의 크기와 시간이 포함됩니다.

물론 이러한 운동 프로그래밍만이 동작에 필요한 모든 세부 사항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조절도 하고 무의식이나 의식적으로 고유 감각을 이용해 동작 대본을 수정합니다.

 

기술력이 낮은 클라이머는 같은 문제에서도 해결할 과제들이 더욱 많습니다.

일단 경험치나 인지 능력이 부족하여 당장 필요한 동작들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또한 레이백 혹은 백스텝 기술에 필요한 운동 프로그래밍이 충분히 발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동작의 감각을 충분히 익히기 위해서 수많은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자세를 취하고, 어떤 근육을 사용할 것인지, 어느 정도 힘을 줄 것인지 등의 고유 감각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별도로 해당 문제나 특정 동작을 연습하면서 마침내 성공적으로 등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기술 발달을 위한 피드백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해서 받은 결과물과 원래 목표의 간극을 의식적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디에서 실수가 있었는지 특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 지점을 향해 스스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기술을 익히고 동작이 좋아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최대한 빠르게 상급 수준으로 올리고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목표를 삼아야 합니다. 피드백에는 외부 피드백과 내부 피드백이 있습니다. 그 둘을 잘 활용하면 학습 성장을 가속할 수 있습니다.

 

외부 피드백

 

외부 피드백이란 확보자, 강사, 영상 등처럼 외부에서 제공받는 정보를 말합니다.

어렴풋이 느낀 내적 감각 반응을 보조해 줍니다.

외부 피드백은 인지기 학습의 기초를 이룹니다. 초급자에게 클라이밍 기술, 동작을 알려줄 때 구두로 설명해 주는 것이 그렇습니다. 중급 수준으로 올라섰다면 외부 피드백에 너무 의존하면 안 됩니다.

외부 피드백에 의지해 잘못된 동작을 분석하고 수정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분석하고 고쳐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 피드백을 풍부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급 수준은 외부 피드백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슬럼프에 빠지거나 실력이 더 이상 늘지 않을 때 강사나 코치의 도움을 받은 객관적인 피드백은 유용합니다.

 

외부 피드백에서 가장 흔한 것은 주어진 루트나 볼더링 문제에 대해 상당히 세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 기초를 쌓을 때 홀드 알아보는 법, 기술을 순서대로 적용하는 방법 등을 키우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인지기를 벗어났는데도 이러한 것들에 의존을 한다면 문제 해결 능력과 상급 인지능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진짜 능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한 것이 없으면 등반 능력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클라이밍에 입문한 지 오랜 기간이 지났다면 더 이상 이러한 피드백을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적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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