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의 뼈가 있는 내측이나 외측 상과 근처에 발생하는 통증은 성실한 클라이머에게는 흔하게 보이는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통증은 서서히 찾아옵니다.
클라이밍을 자주 하면 미세한 부상이 치유되기도 전에 힘줄에 추가 부담이 가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작은 부상이 낫지 않고 고착화되기도 하는데 미세 외상이 몇주나 몇 달에 걸쳐 축적되면 건증이 반복되어 악화가 됩니다.
건증 초기에는 통증이 무지근하고 클라이밍을 한 이튿날에나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문을 열거나 머리를 감는 것처럼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 느껴지면 건증이 진전됐다는 징후입니다.
건증의 주요한 특징은 서서히 악화된다는 것, 그리고 눈에 띄는 부기가 없습니다.
유사하게 건증보다 드물게 발생하고 종종 잘못 진단 내려지는 질환 중 하나는 건염입니다.
핵심적인 특징은 염증인데 염증과 눈에 띄는 부기가 있는 급성 힘줄 부상은 바로 건염입니다.
클라이밍에서 건염은 내상과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작은 홀드에서 한 손으로 힘껏 끌어당길 때, 적절한 준비 운동이나 충분한 경험이 없이 상급 수준의 트레이닝을 무리하게 실시했을 때 발생합니다.
미묘한 종류인 건초염이라는 것도 있는데 힘줄윤활막염이라고도 불립니다.
힘줄 및 활액이 흩뿌려진 건초의 바깥쪽 막에 염증과 함께 통증이 유발됩니다.
팔이나 손가락 힘줄에서 발생하고 건증과 건염을 동반합니다.
치유가 상당히 더디다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근육은 혈류가 풍부해 상대적으로 치유가 빠르지만 밧줄과도 같은 콜라겐으로 이뤄진 힘줄은 혈류가 좋지 않습니다.
콜라겐이 새로 붙기 위해서는 100일이나 그 이상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더딘 치유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조급함입니다.
열정 넘치는 클라이머들이 긴 휴식을 참지 못하고 너무 서둘러 운동을 재개하면 사태가 악화합니다.
건증이 계속 재발하면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재생되고 그 결과, 장력을 못 버티고 그 밖에 다른 부상에도 취약해진다는 연구 사례가 있습니다.
급성 부상을 입고 재생된 힘줄은 수개월 심한 경우에는 수년에 걸쳐 정상 때보다 하중을 최대 30%까지 적게 지탱합니다.
팔꿈치 건염이나 건증이 심한 만성일 때는 수술만이 해결책입니다.
가장 흔한 수술은 힘줄의 환부를 떼고 건강한 힘줄을 뼈에 부착하는 것입니다.
환자 중에 90%가 3개월 이내에 회복이 되었고, 10%는 개선을 보였으나 통증이 남아 있었으며 3%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상과 주변의 통증은 흔히 클라이머 팔꿉증이라고 불립니다.
통증은 원형회내근이나 팔꿈치 안쪽의 우둘투둘한 내상과와 손가락 굴곡근을 연결하는 힘줄에서 발생합니다.
내상과염은 대개 전완근 불균형과 힘줄에 축적이 되어있는 미세외상들로 발생합니다.
너무 잦은 클라이밍이나 강도가 높은 손가락 트레이닝, 휴식에서 빚어집니다.
손가락 구부리기에 연관 있는 모든 근육은 내상과에 부착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손 회내작용, 손바닥을 벽에 마주 보게 돌리는 근육도 내상과에서 시작이 됩니다.
사실 이 부상이 발생하는 핵심적인 고리입니다.
이두근 수축으로는 외전, 손바닥을 위쪽으로 가게 돌리는 운동이 발생합니다.
암벽을 잡을 때는 일반적으로 손바닥이 바깥쪽을 보는 자세를 취합니다.
당기는 이두근의 외전하려는 동작과 암벽을 잡는 회내된 손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 사이에서 엇갈리는 힘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훈련되지 않은 원형회내근과 내상과에 접합한 부분에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내상과에 부착된 힘줄이 스트레스에 노출이 되는 이유, 미세 외상으로 발전하는 이유에 대해 한층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근육 내 미세 외상이 치유되면 더 큰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힘줄도 휴식하면 강도가 증가해 더 큰 하중을 견딜 수도 있습니다.
불행히도 치유와 강화 과정은 근육보다 훨씬 천천히 일어납니다.
힘줄이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근육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고 그 결과 부상으로도 이어집니다.
건증은 클라이밍 도중에, 혹은 끝난 후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쓰라림으로 인해 알게 됩니다.
건염은 어려운 동작을 취할 때 찾아오는 통증, 염증 및 부기로 느껴집니다.
누적된 미세외상은 조직이 급성 외상에 취약해짐을 알려줍니다.
힘줄 부상 역시 증상을 빨리 인지하고 예방적 처치를 취하면 쉽게 부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도 훨씬 빠르게 재개할 수 있습니다.
부상을 대하는 태도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성숙하고 신중히 대처하는 것과 참고 오르는 것입니다.
전자는 6주, 후자는 5개월 이상 클라이밍을 못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건증과 건염 처치는 두 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는 통증의 완화인데 건염의 경우는 염증 해소도 포함이 됩니다.
2단계는 재활 및 스트레칭 운동으로 교원질 조직의 재형성을 돕고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1단계에서는 클라이밍이나 클라이밍 특화 트레이닝 모두 중지해야 하고 통증 완화와 항염증 조치를 해야 합니다.
팔꿈치에 얼음찜질을 하루에 3~6회 20분씩 실시합니다.
며칠 또는 일주일 내에 소염제의 복용은 중단해야 합니다.
부상의 정도에 따라 1단계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는 2주에서 2개월간 소요가 됩니다.
2단계의 목표는 가벼운 스트레칭 그리고 근력 운동으로 상처를 입은 조직을 다시 훈련하고 재활을 하는 것입니다.
팔꿈치 부상은 대개 전완근 불균형이 원인이라 전완의 약한 부분을 강화하는 운동은 필수입니다.
내상과염은 손 회내 운동, 측면 건증은 손과 팔꿈치의 외전 운동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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