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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력 향상을 위한 훈련법

발 모양에 맞는 클라이밍 신발의 관리 방법 및 옷

by Autumn Kim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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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pexel

뛰어난 밑창을 제공하는 회사가 많아져 파이브텐의 독점 상태는 해소가 되었습니다. 회사에 따른 밑창의 품질 차는 거의 없고, 밑창을 만드는 회사인 비브람 등이 안정된 생산력과 품질로 수많은 신발 브랜드의 밑창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찰력이 좋은 밑창이 부드럽고 끈적거리면 안 됩니다. 이런 밑창은 큰 발 홀드나 슬랩에 발을 찰싹 붙일 때는 효과적이지만 에지가 있는 작은 발 홀드를 자꾸 밟다 보면 체중과 발의 힘에 눌려 변형되거나 닳아 미끄러워지기 쉽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해 많은 신발 브랜드는 사용 목적과 상황에 따라 강도가 각기 다른 밑창을 적용한 신발을 선보입니다. 

신발의 특성과 타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발 모양에 맞는 모델의 정확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평판이 좋고 성능이 뛰어나더라도 발을 제대로 모아주지 않으면 진가를 발휘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발이 아파서 등반에 집중할 수 없으면 손해입니다. 평소 신는 신발은 발의 실제 사이즈보다 큰 사이즈를 고르지만 클라이밍 신발은 약간 작은 것을 골라야 합니다.

초보자는 작은 신발을 신는 데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는 하면 안 됩니다.

신었을 때 발가락이 가볍게 구부러지고 발끝으로 섰을 때 통증이 없는 것이 적당합니다.

새끼발가락이나 아킬레스건, 복사뼈 등이 신발에 닿아 신경 쓰인다면 신발이 발 모양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다른 모델을 신어 보아 비교적 본인과 잘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신발을 구입하는 사람은 등반 실력을 향상시켜 더 높은 난이도를 오르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그래도 지나치게 작은 사이즈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신발을 조금 큰 것으로 골랐기 때문에 두 번째는 사이즈를 지나치게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발을 비틀어 넣어야 할 정도로 작은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반 사이즈 정도 큰 것을 골라야 합니다.

요즘은 신발 안에 양말을 신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맨발에 신발을 신습니다. 

자주 신는 데다 잘 말리지 않으면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센터의 바닥을 맨발로 걸어 다니다가 그대로 신발을 신으면 먼지나 잡균이 땀과 섞이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좋은 먹이입니다. 박테리아가 일단 번식하기 시작하면 아무리 방향제를 넣어도 냄새를 없애기 어렵습니다. 

일단은 등반 후에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 신발을 보관해야 합니다. 햇볕에 말리면 살균도 되고 냄새도 잡을 수 있지만 신발의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알코올을 뿌리는 것도 냄새가 배기 전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코올 스프레이를 뿌린 뒤에는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신발용 소취제가 인기 있는데 박테리아를 죽이는 성분이 있다고 하니 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한번 써보면 좋습니다.

참고로 천연 가죽에는 소재 자체에 소취 기능이 있어 냄새가 배지 않습니다. 반대로 합성 가죽이나 안감이 있는 신발은 냄새가 잘 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벽용 브러시로는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거나 미끄러워진 밑창의 표면을 까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신발의 윗부분에 고무를 도포하도록 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토 훅을 쓸 때 신발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 신발을 자신에게 맞게 개조하려는 클라이머들이 자주 이용합니다.

실내 볼더링 전용 신발은 아직 없습니다. 신발을 선택할 때 요즘 클라이밍 센터의 환경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밑창이 부드러운 모델이 좋습니다. 두껍고 딱딱한 밑창은 크고 둥근 인공 홀드에 고정이 되지 않고 홀드의 모양을 발바닥으로 잘 느끼기 힘듭니다. 지나치게 부드러운 밑창이 있긴 한데 그것은 초보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극단적인 비대칭형, 다운 토 타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칭 스트레이트라고 표현하는 일반형은 다용도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발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형 중에 초보용 보급형 모델이 많아 일반형은 기능이 열등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오해입니다.

볼더링 월드컵에서 우승한 클라이머도 일반형 신발을 신기도 합니다.

센터에서 주로 신을 예정이라면 사이즈는 그다지 꽉 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야외에서 아주 작은 발 홀드를 디디는 경우에는 꽉 끼는 사이즈가 바람직하지만 큰 홀드가 많은 센터에서는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요즘은 신발의 기능이 좋아져 그렇게까지 딱 맞는 것을 신지 않아도 등반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신발 안에서 발이 틀어지거나 등반 중에 벗겨지지만 않으면 괜찮습니다.

볼더링을 할 때에 조금이라도 더 편한 등반을 위해서는 소매가 없는 옷이 괜찮습니다. 팔을 크게 움직이고 자주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재는 면 100%보다도 땀이 나도 들러붙지 않아 쾌적하고 모양이 망가지지 않는 통기성 뛰어난 원단이 좋습니다. 볼더링에 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바지의 기능은 신발과 마찬가지로 성적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바지는 일단 무릎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는 벽이나 홀드에 무릎을 부딪치기 쉬워 무릎이 노출되는 반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밑단을 조이거나 7부 길이로 발목이 잘 보이게 만든 바지가 인기 있습니다. 클라이밍 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은 대개 원단에 신축성이 있고 다리를 벌리기 쉽게 가랑이 부분에 거싯이라는 마름모 모양의 천이 덧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이 입체 재단이 되어 있는 것이 많습니다. 클라이밍용 바지는 일반 운동복과는 활동 편의성이나 스타일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클라이밍 시에 본인에게 맞는 신발, 그리고 상의와 하의를 잘 갖추어 등반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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