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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력 향상을 위한 훈련법

클라이밍에서의 포켓, 랩 그리고 오버핸드, 사이드풀

by Autumn Kim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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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pexel

포켓의 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포켓 홀드는 손가락을 넣어 잡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다른 손가락들을 가능한 만큼 넣고 깊은 포켓홀드일 경우에는 포켓 안쪽에 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까지 사용해 가장 강한 강도로 잡습니다. 얕은 포켓일 경우에는 크림프나 오픈핸드로 대응을 합니다. 손가락 하나당 잡는 힘의 강도는 중지, 검지, 소지, 약지 순서입니다. 그러므로 두 손가락을 사용할 때 강도 면에서는 검지와 중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중지와 약지의 관절은 같은 위치에서 구부러지므로 포켓홀드를 잡는 느낌이 좋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중지와 약지를 자주 사용합니다. 옆으로 세 손가락을 나란히 정렬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지만 구멍이 좁다면 중지만 위에 겹쳐 잡습니다. 이렇게 잡는 방법을 포개 잡기라고 부릅니다. 손가락이 하나만 들어가는 홀드에서는 손가락에 가해지는 부하로 힘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은 잡는 힘의 문제도 있으나 손가락이 하나라면 좌우로 흔들리기도 쉽고 제어를 하기 위해 불필요한 힘이 더 요구되기도 합니다. 문고리 모양의 홀드를 잡을 때 사용하는 랩 방법입니다. 클라이밍에서 홀드를 잡을 때는 손가락을 굽히는 근육을 사용합니다. 이때 힘이 빠지면 홀드를 잡을 수 없습니다. 크림프에서는 제2 관절부터 그 앞쪽의 손가락을 이용합니다. 랩은 제3 관절을 중심으로 잡아야 합니다. 손가락굽힘근에 가까운 관절을 사용하는 것이 모멘트가 적어 피로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체의 관절은 다양한 각도로 구부러집니다. 그 가동 범위 역시 다양한데 예를 들면 손을 앞쪽으로 뻗은 다음에 겨드랑이까지 당기는 동작에서 손바닥을 밑으로 향하게 하는 것보다 손바닥을 옆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뒤쪽으로 당길 수 있는 거리가 더 길게 합니다. 이는 손바닥의 각도에 따라 근육과 힘줄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합니다. 머리 위에서 당기더라도 오버그립과 언더그립에서 당길 수 있는 거리는 다릅니다. 언더그립 쪽이 더 길게 당기는데 이렇듯 랩의 각도에 따라 긴 거리를 당깁니다. 근육은 가동 범위의 중간 지점에서 최대 근력인 100%의 출력이 나옵니다. 끝까지 다 뻗거나 굽힌 상태에서는 최대 근력의 50% 정도로 줄어듭니다. 근육의 가동 범위가 넓은 것은 힘이 나오는 범위도 넓다는 말과 같습니다. 턱걸이에서 주로 사용되는 근육은 광배근과 대원근인데 철봉을 언더그립으로 잡을 때 턱걸이를 더 쉽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언더그립의 가동 범위가 넓고 그만큼 근육을 사용할 때 생기는 힘도 크기 때문입니다. 홀드도 손을 벽으로 향해 잡는 것보다 랩으로 잡는 것이 가동 범위를 넓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로 인해 근파워는 커지고 손가락굽힘근의 근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덜 피로해집니다. 턱걸이에서 오버그립과 언더그립으로 잡을 때 사용하는 근육은 같습니다. 하지만 더 당기기 쉬운 것은 언더그립입니다. 이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언더그립이 가동 범위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힘이 나오는 범위도 더 큽니다. 크림프는 오버그립이지만 랩은 언더그립처럼 가동 범위가 큰 방향에서 당기기 때문에 홀드를 잡기에 더 유리합니다. 엄지와 검지를 벽 쪽을 향해 잡는 방법은 오버핸드라고 합니다. 홀드의 모양에 따라 엄지와 다른 네 개의 손가락을 이용해 홀드를 고정하는데 네 개의 손가락 옆에 엄지를 붙여 잡기도 합니다. 삼각 형태의 볼륨 위쪽 모서리를 잡을 때 가끔 사용합니다. 크림프 그립을 사용해 잡고 있던 홀드를 몸이 상승했을 때 손을 위에서 누르는 식으로 다시 잡을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세 손가락 핑거 그립은 야구공을 잡듯이 엄지, 중지, 검지 세 손가락을 펴서 잡습니다. 약지는 도와주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특이한 모양 홀드에서 사용하지만 세 손가락이 떨어져 있는 만큼 손목은 고정되어 있어 안정적입니다. 의자 중에서는 세 다리 의자가 안정감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세로 잡기에는 회전을 제어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을 사이드 풀이라고 합니다. 세로형 홀드나 벽의 형태가 돌출이 된 곳에서 홀드를 옆에서 당기듯 잡는 방법입니다. 엄지를 검지의 측면에 붙이는 방법, 엄지를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잡는 힘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홀드를 손가락과 손바닥이 연결되는 관절 사이에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사가 직각인 벽에서 홀드를 세로 방향으로 잡으면 몸이 회전합니다. 카운터 밸런스를 사용하거나 반대쪽 손도 세로로 잡을 때, 반대쪽 발로 훅을 할 때 회전을 제어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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