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진 식물학자
NASA 아레스 3 탐사대는 화성을 탐사하던 중 모래 폭풍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을 빠져나가던 중 주인공 마크가 실종이 되어버리게 되고, 사망했다고 판단하게 되어 팀원들은 지구로 귀환하기로 합니다.
극적으로 마크는 살아남았고, 스스로 판단하기에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방법은 4년 후에 도착하는 화성 탐사팀을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화성 탐사 기지에 남은 식량을 계산하였으나 그 식량은 300일 치 밖에 되지 않았고, 이 식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본인의 전공인 식물학자의 기지를 발휘해 감자를 재배하기 시작합니다.
화성의 지배자
필요한 땅, 그리고 비료는 동료들의 배변을 이용하였고, 태양 전지판을 세운 뒤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감자를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는 어떤 곳이든지 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그곳의 지배자가 된 것이라는 명언을 남기게 됩니다.
NASA에서는 마크의 시신을 찾아오기 위해서 위성사진을 분석하게 되는데 이때 움직임을 확인하고 마크가 살아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NASA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마크는 오래전 무인 탐사선이었던 패스파인더를 떠올리게 됩니다.
기지를 떠나서 패스파인더를 발견하게 되고 지구와 연결을 시도하게 되는데 지구 역시 그와 연락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NASA의 기술자들은 패스파인더의 코드를 조작하게 되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마크에게 알려 그들은 서로 더 쉽게 소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지의 폭발 그리고 마크의 폭발
NASA는 확실한 보급 계획을 세우면서 아레스 3 팀원들에게 마크의 생존사실을 알리게 되고, 팀원들은 마크와 연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느 날 마크는 기지 외부에서 작업을 한 뒤 에어로크에 들어오게 되는데 설계된 수명 그 이상으로 사용한 에어로크 연결부가 파열되어 막사 통로 한 면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는 폭발이 발생하였습니다.
마크의 앞에는 기압차로 인해 기지 밖으로 날아가버린 감자들이 보이고 본인의 수고가 모두 헛수고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폭발하게 됩니다.
감자들이 다 죽어버려 마크의 생존 가능 시간은 줄어들게 되고, NASA마저 기존 방법으로는 마크를 구할 방법이 없게 되어버립니다.
NASA의 실패 뉴스를 보고 중국에서는 기밀에 부쳐졌던 위성 발사체인 태양신호를 마크를 구하는 데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NASA에 연락하게 됩니다. NASA와 중국은 서로 협조하여 보급선을 만들고 발사를 준비합니다.
궤도 계산 전문가의 발견
NASA의 궤도 계산 전문가는 귀환 중이던 아레스 3이 탑승한 우주선을 가속시켜서 지구의 궤도를 돌며 보급선과 도킹하고 다시 화성으로 보낸 뒤에 마크를 만나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계획은 현재 세웠던 계획보다도 마크를 빨리 지구로 귀환 시킬 수 있었지만 계획이 실패할 경우 아레스 팀원들과 마크 모두가 죽을 수 있는 계획이였습니다.
국장의 비밀로 덮일 수 있는 계획이였지만 모두가 만장일치로 이 계획을 수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마크는 MAV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최대한의 무게를 줄여야만 하는 상황이였기에 그 안의 모든 보급품과 다른 선원들의 좌석을 빼버리고 심지어는 창문과 뚜껑마저 다 떼어버립니다
그리고는 기지에서 가져온 천막으로 이를 대신하며 마침내 마크는 MAV를 타고 이륙하게 됩니다.
화성에서의 탈출
이륙과정에서 강한 가속도 때문에 마크는 기절하게 되었고, 천막은 찢어져 저항이 계산보다 커져 팀원들과의 거리가 훨씬 벌어지고 맙니다.
이 소식을 듣고 마크는 본인의 우주복에 구멍을 내고 날아가겠다고 하였고, 마크는 결국 이를 해내고 맙니다.
팀원의 리더 루이스에게 날아온 마크는 루이스의 손을 처음에는 놓치게 되지만 간신히 루이스에게 연결된 줄을 잡고 그녀와 재회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크는 아레스 3팀과 재회를 하게 됩니다.
한 사람을 살리고자 모두가 노력하는 전반적인 줄거리에 감동을, 그리고 등장인물 간의 대화방식도 나름의 긴장되는 순간들 속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이기도 하였습니다.
모두가 한 가지의 목표를 위해, 마크를 살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영화 내내 비치면서 그리고 결국에는 해결책을 만들어내고 그 해결책에 변수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또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긴장이 되기도 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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