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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세상

'스파이', 흥미진진한 5요소

by autumns2 2024. 8. 29.

영화 포스터 (출처:다음영화)

 

코미디

 

코미디가 주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그 안에서 나름 여러 가지 장르가 추가되는데, 여주인공 '수잔'이 스파이라는 직업을 갖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각각의 등장인물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살려 개개인의 개성이 돋보이면서 서로가 어우러지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주인공 수잔은 빠른 상황 체크와 안내를 맡아서 하고 그녀의 파트너 파인은 현장에 투입되는 일급요원으로서 둘은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어느 날 핵무기를 밀거래하는 마피아들을 처리하기 위한 임무를 하던 중 파인이 죽게 되고, 평소 파인을 짝사랑하던 수잔은 파인의 복수를 할 마음으로 현장요원으로 승인을 받게 됩니다. 

현장요원으로서 현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받게 됩니다.

멋진 무기들을 기대하던 수잔은 어떠한 보안 프로그램조차도 무력화 시켜버리는 스프레이 무좀약, 마취제 물티슈이지만 포장에 적힌 문구는 치질 환자용 물티슈, 독극물을 무력화시켜주는 변비약, 독침이 나오는 호루라기들을 받게 됩니다.

 

스릴

 

스파이로서 받게 된 새로운 신분은 네 명의 자식을 둔 싱글맘 회사직원입니다.

파리 지사로 발령이 났다는 위장으로 파리에 오게 됩니다. 

이때, 수잔에게 자꾸만 시비를 걸어오는 릭포드 역시 스파이이지만, 너무 허술한 탓에 결국 수잔은 또 다른 새로운 신분으로 위장을 해야만 합니다. 

다단계 회사의 판매왕으로 유럽 여행을 오게 되었다는 위장을 하게 됩니다.

로마에 와서 또 다른 요원인 알도를 만나게 되는데 수잔의 파트너로서는 역부족인 면이 많아 보입니다. 

미행하고 보고만 하기로 했던 수잔이었는데 부국장의 말을 접어두고 수잔은 자신의 뜻대로 임무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임무를 위해 카지노에 가게 된 수잔은 파인을 죽인 레이나의 술잔에 독을 넣는 사람을 발견하고는 레이나에게 이를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나의 신뢰를 얻기 위해 그녀의 경호원으로 일하게 되고 임무에 임무를 맡게 된 수잔입니다.

레이나는 수잔이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그녀를 재우고 가방을 뒤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잔은 그녀가 가지고 있던 물품들 덕분에 레이나의 의심을 피할 수 있기도 하였습니다. 

 

반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파인이 레이나와 함께 수잔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수잔은 그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슬픔과 분노 그리고 이상한 기분에 사로 잡힙니다. 

레이나에게 정체를 들켜버린 수잔은 감금을 당하게 되는데, 이때 파인이 수잔에게 접근합니다. 

파인은 알고 보니 레이나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일부로 죽은 척 위장한 것이었습니다.

수잔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그들은 또 다른 계획을 계획하게 됩니다. 

 

로맨스

 

핵폭탄을 테러 조직에 팔려고 했던 레이나는 연결책인 드루카를 통해 핵폭탄을 팔려고 합니다.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던 수잔은 감금했던 곳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나, 파인, 드루카, 두다예프 모두가 있는 곳에 나타나게 되고 파인을 향한 본인의 마음을 레이나를 통해 밝히게 됩니다. 

 

액션 

 

드루카는 핵폭탄을 사려고 하는 두다예프를 죽이고 그의 보석을 빼앗고 레이나의 핵폭탄도 빼앗아갑니다. 

수잔은 적들을 다 때려눕히고 헬기를 타고 도망가는 드루카를 따라 헬기에 매달리게 됩니다. 

헬기에 있던 보석과 핵폭탄을 물에 다 던져버린 수잔은 드루카에 의해 죽을 뻔한 고비를 맞게 되지만 알도와 수잔의 친구 낸시의 도움으로 고비를 넘기게 되고, 파인에게 선물로 받은 케이크 목걸이 덕분에 살 수 있게 됩니다. 

 

마무리 역시 코미디, 반전, 로맨스 

 

레이나를 통해 수잔의 마음을 알게 되어버린 파인은 둘이 오붓하게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하지만 수잔은 여자들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며 거절합니다. 

그리고는 릭포드와 한 침대에 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전반적인 줄거리를 장르에 맞게 후기와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10년 전 영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에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봤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로만 따져본다면 무난하게 흘러갈 수 있었던 영화에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연기력이 크게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